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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의 극치, 린드버그 안경테 선택 TIP

안경은 패션이다. 하지만 단순히 패션만으로 바라보기에는 안경은 좀 까다로운 분야다. 그저 예쁘다고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린드버그’는 안경 브랜드들 중에서 완벽에 가까운 브랜드이다.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최소화하면서 안경 본래의 모습에 가장 가깝고 아름답고 편하게 만들어냈다. 게다가 4년에서 10년이상 착용할 수 있는 튼튼함은 보너스이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답게, 많은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소비자들은 주변 지인들과 소수의 제한 된 정보로만 제품을 구매 해와야 했다. 그래서 2007년부터 린드버그와 정식계약을 맺고, 린드버그 피팅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로데오안경원 황대연 원장에게 린드버그 안경테를 선택하는 기준을 물어보았다.

◇ 다 똑같은 디자인? NO! 사이즈를 확인하라

린드버그 안경테의 경우,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인해 구매자들은 다 똑같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린드버그 안경테는 안구 사이즈·다리 길이·브릿지 사이즈의 미묘한 차이로 사람의 인상을 크게 바꾸며, 쓰는이의 착용감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황대연 원장은 “단순히 얼굴의 생김새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시력과 풍겨오는 이미지도 디자인 선택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도근시자의 경우 안구 사이즈가 작은 모델이 좋으며, 양쪽 눈이 몰려있는가, 퍼져있는가에 따라 브릿지 사이즈가 달라져 여러 제품을 착용하지 않고 구매한 고객들이 후회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고 덧붙였다.

◇ 너무 싼 가격은 의심해 보아야한다

린드버그 안경테는 독자적인 소재와 기술력으로 제작돼 쉽게 이미테이션 제품이 나돌지는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품이 아닌 제품들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다. 린드버그는 본사에서 규정하는 규칙이 있어 가맹점들은 가격을 과도하게 낮출 수 없다. 만일 시중에 너무 싼 가격의 린드버그를 발견한다면 비정품을 의심해보아야한다.

황대연 원장은 “린드버그를 구매하기 전 린드버그 정식 홈페이지에서 정식 딜러샵을 검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세상에서 가장 편한 안경은 피팅이 완성한다

한국 소비자들은 린드버그를 ‘안경 끝판왕’이라고 부른다. 편한 안경을 찾다보면 결국 린드버그를 찾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매 후 완성된 린드버그를 쓰게 되면, ‘가장 편한 안경’이란 칭호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유저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린드버그는 덴마크에서 생산되어지는 제품인만큼 동양인에 완벽히 맞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동양인에 맞는 피팅 가이드라인을 잡는게 중요하다.

타 안경원에서 구매한 제품까지 무상피팅 서비스 해주는 로데오안경원 황대연 원장은 “기존의 안경원들은 자신들의 안경 노하우를 맹신해 린드버그에서 규정한 가공 매뉴얼과 정식 공구를 사용하지 않는 매장이 더러 있다”며 “현재 로데오안경원은 10년째 린드버그와 계약하고 있으며 본사 테크닉 세미나와 자체 교육을 통해 린드버그 안경 가공과 피팅에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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